잦아든 빗줄기… 이틀간 '충청권에 물폭탄' [TF사진관]

전국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9일 경기 시흥시 안현교차로가 침수돼 차량이 통제되고 있다. /시흥=뉴시스

9일 충북 옥천군 안내면 장계리 장계관광지 선착장에 대청호 친환경도선 정지용호가 정박해 있다. 옥천군은 이날 집중호우로 대청호에 생활쓰레기 등 부유물이 밀려들자 정지용호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옥천=뉴시스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장맛비가 전국적으로 소강 상태에 접어든 가운데 이틀간 쏟아진 집중호우로 충청권에서 1명이 실종되고 주민 758명이 긴급 대피했다.

10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5시 기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서울 전역에 폭우 특보가 발효된 9일 서울 구로구 목감교에서 바라본 목감천 수위가 상승, 황토빛을 띄고 있다. /뉴시스

전날 오전 10시 1분께 경북 영주시 풍기읍 남원천에서 70대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 중이다.

전국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9일 경기 시흥시 안현교차로가 침수돼 차량이 멈춰 서 있다. /시흥=뉴시스

이번 호우로인해 시설 피해는 공공시설 359건, 사유시설 94건 등이며 농작물 피해는 436.2헥타르로 집계됐다.

밤새 비가 내린 9일 오전 충남 천안시 봉명동 천안천 인근 공사현장에 자재가 물에 잠겨있다. /천안=뉴시스

충북 옥천, 충남 천안·공주, 강원 영월 등에서 5건의 산사태가 발생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세종과 충청, 전북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8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덕대교 일대 갑천에서 토사가 강하게 내려오고 있다. /대전=김성렬 기자

지역별 누적 강수량으로 충남 천안이 267.1mm로 가장 많았다. 계룡 259.0mm, 세종 244.5mm 충남 부여 243.0mm, 대전 240.0mm, 충북 청주 236.5mm, 충북 보은 234.2mm 순으로 호우가 집중됐다.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권이 든 8일 오후 충북 괴산 괴산댐이 수문을 열고 방류하고 있다. /괴산=김성렬 기자

한편 오전 9시를 기점으로 전국의 호우특보가 해제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근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밤사이 내린 집중호우로 9일 오전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석화리의 논이 물에 잠겨 있다. /청주=뉴시스

9일 오전 7시 30분께 충남 공주시 반포면 동학사 인근 상가지역이 밤새 내린 비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었다. /공주=뉴시스

연일 전북지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는 9일 전북 전주시 남부시장 세월교가 불어난 강물로 통제돼 있다. /전주=뉴시스

ilty012@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