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온다' 안희연 "다쳐도 다시 일어나는 우리들의 이야기"


반찬가게 직원 한규림 役
7월 25일 오후 8시 첫 방송

KBS2 사랑이 온다에서 안희연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반찬가게 직원 한규림을 연기한다. /KBS2

[더팩트ㅣ강신우 기자] 배우 안희연이 '사랑이 온다'에서 자신이 연기할 캐릭터에 애정을 드러냈다.

KBS2 새 토일드라마 '사랑이 온다'(극본 이경희, 연출 홍석구) 제작진은 10일 극 중 한규림으로 분한 안희연의 캐릭터 스틸과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는 작품 선택 계기와 자신의 해석한 한규림 캐릭터를 설명하며 작품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사랑이 온다'는 깨진 가족의 파편을 모아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인생 한 상을 차려 내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안희연이 연기하는 한규림은 좋고 싫은 속마음이 그대로 드러나는 반찬가게 직원이다. 유복했던 집안이 무너지며 알바와 살림을 도맡게 된 그는 운명처럼 만난 김무진(하석진 분)과 눈부신 1년을 보냈지만 연인마저 불행하게 만들 수 없다는 생각에 이별을 고했다.

그렇게 씩씩하게 살아가던 그의 앞에 8년 만에 김무진이 다시 나타나면서 애써 눌러온 그의 마음은 걷잡을 수 없이 흔들린다. 감춰온 상처와 책임 속에서도 다시 웃을 줄 아는 한규림의 삶을 안희연이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를 모은다.

첫 주말드라마 도전에 나선 안희연은 "주말드라마는 온 가족이 함께 보기 때문에 설레기도 했지만 많이 긴장도 되고 책임감도 크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규림은 삶이 쉽지 않은 인물인데 그렇다고 세상을 미워하는 쪽으로만 가지 않는다. 너무 많은 책임을 짊어졌지만 어떻게든 살아내고 다시 웃을 줄 아는 사람이라는 점이 마음에 오래 남았다"며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안희연은 한규림 캐릭터 대표 키워드로 '생활력' '사랑' '강함'을 꼽으며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많았을 텐데도 매일 꿋꿋이 하루를 살아내며 가족을 지켜낸 인물"이라며 "자신의 삶이 너무 버겁게 느껴졌기 때문에 무진을 사랑할수록 더 두려웠을 것이다. 한규림의 마음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하석진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서는 "늘 여유 있게 분위기를 만들어 주시고 함께 연기할 때도 편하게 몰입할 수 있도록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다. 많이 배우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하고 있다"며 두 사람이 만들 섬세한 감정 연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끝으로 그는 "'사랑이 온다'는 완벽하지 않아도, 많이 다쳐도, 그래도 다시 열심히 사랑하고 살아가려는 우리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한다"며 "가족들과 함께 편안하게 보실 수 있는 따뜻한 드라마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총 50부작으로 구성된 '사랑이 온다'는 오는 25일 오후 8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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