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본격 추진…2032년 준공 목표


민선9기 1호 결재 사업…총사업비 1000억 원 투입

지난 6월 16월 과천 지식14BL 송전탑 철거 현장 모습. /과천시

[더팩트ㅣ과천=정일형 기자] 경기 과천시가 도심을 통과하는 송전탑과 송전선로를 지하로 이전하는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과천시는 지난 8일 민선9기 1호 결재 사업인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한국전력공사에 송전선로 이설 요청서를 공식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경관과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약 1000억 원으로, 시는 오는 2029년 하반기 공사에 착공해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 재원으로 LG에너지솔루션 기부채납금 500억 원과 문원동 발전기금 200억 원 등 모두 700억 원을 확보했다. 부족한 사업비 300억 원은 중앙부처와 관계 기관 협의를 통해 마련할 방침이다.

사업은 한국전력공사의 지중화사업 심의와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심사, 실시설계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추진된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도심을 가로지르는 송전탑과 송전선로가 지하로 이전돼 도시경관과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시민 안전 확보와 함께 도시공간 활용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은 시민 안전과 도시의 미래를 위한 민선9기 핵심사업"이라며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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