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 취약계층 여름나기 지원 위한 온정 나눔 '릴레이'


관저2동·기성동·도마2동 자생단체, 폭염 대비 맞춤형 나눔 활동 펼쳐

한여름 더위를 앞두고 8일 대전시 서구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나눔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관저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초복 맞이 특별한 날 투고 사업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대전시 서구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시 서구의 단체들이 본격적인 여름 더위를 앞두고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나눔으로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대전시 서구 관저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일 저소득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초복 맞이 '특별한 날 투고 사업'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나눔은 총 150만 원의 사업비로 단오, 복날, 추석 등 3번의 절기와 명절에 맞춰 관내 저소득 20가구에 맞춤형 식료품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지난 단오 맞이에 이어 두 번째 순서로 초복을 맞아 진행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삼계탕과 영양죽 6종 보양식 키트를 만들어 대상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며 건강 상태와 안부를 살폈다.

김성일 관저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무더위가 시작되는 초복을 맞아 어르신들이 보양식을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다가오는 추석에도 온기 가득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여름 더위를 앞두고 8일 대전시 서구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나눔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기성동 새마을부녀회가 취약계층 선풍기 및 화장지 나눔을 하고 있는 모습. /대전시 서구

기성동 새마을부녀회도 취약계층 30여 가구를 대상으로 선풍기 및 화장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부녀회는 미역과 김 판매로 마련한 수익금으로 선풍기를 마련했으며 대전푸른신협이 화장지 600개를 기증했다.

배미옥 기성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이웃들이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부녀회 활동을 추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여름 더위를 앞두고 8일 대전시 서구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나눔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도마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건강한 여름나기 영양 유동식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대전시 서구

도마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무더위와 건강 악화로 식사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영양 유동식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도마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폭염 속 냉방 환경과 건강 상태를 세심히 살피는 안부 확인을 병행했다.

천경래 도마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일반 보양식을 드시기 어려운 분들이 유동식을 통해 기력을 회복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의 다채로운 복지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문학 서구청장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날 각계에서 진행되는 '온정 나눔'으로 인해 서구의 이웃들이 더위를 잘 극복할 것으로 믿는다"며 "아무런 피해 없이 무더운 여름이 잘 지나갈 수 있도록 서구에서도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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