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주민 맞춤형 '정비사업 찾아가는 교육' 운영


오는 11월까지 현장 방문 교육
사전 컨설팅부터 심화교육까지 지원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

[더팩트ㅣ시흥=정일형 기자] 경기 시흥시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맞춤형 현장 교육에 나선다.

시흥시는 오는 11월까지 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정비사업 수요자 맞춤형 찾아가는 교육'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복잡한 정비사업 절차와 관련 법령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추진 단계와 지역별 여건에 맞춰 필요한 교육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기존의 일률적인 강의 형식에서 벗어나 추진위원회 구성, 조합 설립, 사업시행인가 등 정비사업 단계별 특성과 지역 현안을 반영해 운영한다. 주민들이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신청 대상은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시흥시민으로, 10명 이상이 모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이 접수되면 전문 강사가 현장을 직접 찾아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사전 컨설팅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해당 구역의 사업 추진 단계와 주요 현안을 분석한 뒤 교육 내용과 일정을 조율하고, 신청서를 접수하면 분야별 전문 강사가 현장을 방문해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단발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구역별 상황에 맞는 심화 교육이 가능하도록 팀별 최대 3회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7월부터 11월까지 가능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강성조 시흥시 균형개발과장은 "이번 찾아가는 교육이 정비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와 갈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정비사업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사업이 투명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민 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정비사업은 구역마다 추진 단계와 지역 여건이 다른 만큼 맞춤형 지원이 중요하다"며 "사전 컨설팅과 단계별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사업을 정확히 이해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균형개발과와 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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