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장마가 본격화한 6일 "도민의 생명과 안전 앞에서는 과잉대응이라는 말이 있을 수 없다"며 철저한 대비 방침을 밝혔다.
추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내리는 장맛비를 보니 지난해 가평 수해복구 현장이 떠오른다"며 "수해 앞에서 망연해하시던 주민들과 무너진 일상을 다시 세우기 위해 함께 흙을 걷어내고 땀 흘리던 분들의 얼굴이 아직도 선명하다"고 적었다.
이어 "재난은 한순간에 누군가의 하루를, 한 가정의 삶을 무너뜨린다"며 "올해는 그런 아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더 철저히, 더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지사는 이날 풍수해 종합대책을 점검하면서 주문한 시군별 대응체계 강화 내용을 소개했다.
그는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시군별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산사태·하천·지하공간 등 인명피해 우려가 큰 3대 위험지역을 사전에 예찰·점검하도록 했다"며 "위험이 예상되는 곳은 미리 통제하고 우선대피대상자 지원체계도 다시 정비해 필요한 경우 사전대피까지 신속히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추 지사는 "도민 여러분께서도 장맛비가 이어지는 동안 대피 안내가 있을 때에는 즉시 따라주시기 바란다"며 "한 분의 생명도, 한 가정의 일상도 지킬 수 있도록 경기도가 먼저 살피고, 먼저 통제하고, 먼저 움직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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