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광명=정일형 기자] 경기 광명시는 청소년들의 심리 상담과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철산동 새 청사로 이전하고 오는 27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청소년 상담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보다 쾌적한 상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노둣돌 청사에서 철산동 시청로28번길 21의 신축 단독 건물로 센터를 이전했다.
새 청사는 지상 5층, 연면적 453.75㎡ 규모로 조성됐다. 2층에는 미술·놀이치료실과 대형 교육실을, 3~4층에는 개인상담실 7개와 집단상담실을 배치했다. 5층에는 상담복지센터 사무실이 들어섰으며, 1층은 필로티 구조의 주차 공간으로 마련됐다.
센터는 청소년 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상담 환경 개선에 중점을 뒀다. 개인상담실의 사생활 보호와 방음 기능을 강화하고 상담실 면적도 기존 약 7.7㎡에서 9㎡로 확대했다.
센터에서는 개인상담과 집단상담, 심리검사 등 다양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교와 가정, 지역아동센터 등을 직접 찾아가는 상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상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상담은 전화 예약 또는 방문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전문 상담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더라도 친구 관계, 진로, 가족 갈등 등 일상적인 고민이나 자신의 마음 상태를 점검하고 싶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상담과 기초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센터가 복잡한 사회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청소년들이 언제든 안심하고 찾아와 고민을 나누고 회복할 수 있도록 촘촘한 마음 돌봄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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