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3대 메가프로젝트로 새 시대"…한병도 "역량 총동원"


반도체·AI 데이터센터·피지컬 AI 육성 강조
"당정청·민간 원팀"…연내 입법·예산 속도전

한성숙 신임 국무총리가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AI 혁신 관계장관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정인지 기자] 한성숙 국무총리는 5일 "과거 고속도로와 초고속통신망이 우리 경제의 비약적 발전을 이끌었던 것처럼 '3대 메가프로젝트'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제9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를 하나의 큰 그림으로 연결하는 3대 메가프로젝트는 향후 30년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도전적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3대 메가프로젝트를 듣고 정말 가슴이 뛰었다"며 "국가 비전을 구체적인 성과로 만들기 위해선 당정청은 물론 민간까지 원팀이 돼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공공부문 신뢰도 조사에서 한국이 6위를 기록한 데 대해 "국민 모두가 정부와 함께 만든 소중한 성과"라며 "정부가 민생의 성과로 신뢰를 보답하고 있는지 되돌아보게 된다"고 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지난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2대 후반기 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예원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3대 메가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는 역사적 결단"이라며 "조기 현실화를 위해 당정이 모든 역량을 쏟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 직무대행은 "오는 12월까지 이재명 정부 주요 국정과제 입법을 1차적으로 모두 처리하는 데 당력을 집중하겠다"며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기간 단축과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 요건 강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석유류는 물론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으로 국민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정부가 물가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맞춤형 대책을 신속하게 집행해달라"고 당부했다.

inj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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