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마을사업 주민 손으로 결정"...세종 곳곳서 주민총회 잇따라


조치원·아름·대평 등 8개 읍·동 개최…축제·공연 연계해 주민 참여 확대

세종시 조치원읍과 아름동, 대평동, 다정동, 반곡동, 고운동, 해밀동, 보람동 등 8개 읍·동이 세종시는 지난 3~4일 주민총회를 열었다. /세종시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 각 읍·동에서 주민들이 직접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내년도 마을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주민총회가 잇따라 열렸다.

세종시는 지난 3~4일 조치원읍과 아름동, 대평동, 다정동, 반곡동, 고운동, 해밀동, 보람동 등 8개 읍·동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온라인과 현장투표를 통해 2027년 마을계획사업과 주민제안사업, 주민숙원사업의 우선순위를 확정했다. 확정된 사업은 예산 확보와 행정 절차를 거쳐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조치원읍은 4일 도도리파크에서 주민총회와 '조치썸머 페스타'를 함께 열었다. 주민들은 산책로 해충 퇴치기 설치, 도도리파크 별빛영화제, 조치원역 문화플랫폼 조성 등 6개 마을계획사업을 선정했다. 행사장에서는 물놀이장과 프리마켓, 체험 부스,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초청가수 공연 등이 마련됐다.

아름동도 행복누림터에서 주민총회를 열고 마을계획사업과 주민제안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온빛초와 아름중 학생 공연, 아름동상인회 밴드 공연, 나눔장터와 달빛영화제 등 문화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대평동은 행복누림터에서 주민총회와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주민투표를 통해 2027년 마을계획사업을 확정했으며 오카리나·통기타 공연과 작품 전시, 플리마켓, 청소년 직업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다정동도 지난 3일 주민총회를 열어 2027년 마을계획사업과 주민제안사업 우선순위를 발표했다.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와 캘리그래피, 꽃꽂이, 서예 작품 전시도 함께 마련됐다.

반곡동은 주민총회와 '반곡에 반하다' 축제를 연계해 개최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 예정된 반곡동과 집현동 분동을 앞두고 두 지역이 함께하는 마지막 주민총회로 열려 의미를 더했다.

고운동도 주민총회와 어린이날 가족영화제를 함께 열고 주민자치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주민들은 2027년 마을계획사업을 논의했으며 마술공연과 가족영화 상영, 체험 부스 등도 운영됐다.

해밀동 주민총회에서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2027년 마을계획사업과 주민제안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내년 개청 예정인 산울동의 마을사업에도 주민들의 관심이 이어졌으며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도 함께 열렸다.

보람동은 '보람엔버스킹&주민총회'를 개최해 주민공연과 나눔장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주민들은 2027년 마을계획사업 6건과 주민제안사업 7건의 우선순위를 확정했다.

각 읍·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사업을 바탕으로 주민 의견을 반영한 마을사업을 추진하고 주민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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