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대전환 시대 보안 해법 모색…'2026 핵테온 세종' 9~10일 개최


47개국 대학생 해킹 경연·국정원 AI 보안 정책 공개…국내외 전문가 한자리에

2026 핵테온 세종 리플렛. /세종시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인공지능(AI) 시대의 정보보안 해법을 모색하는 '2026 핵테온 세종 AI·사이버보안 콘퍼런스'가 오는 9~10일 이틀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5일 세종시에 따르면 국가정보원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사이버보안 인재를 발굴·양성하고 정보보호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국내외 기업과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내 대표 AI·사이버보안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핵테온 세종'은 해커(Hacker), 판테온(Pantheon), 세종(Sejong)을 합친 이름으로 '사이버보안 인재가 세종에 모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는 세종시와 국가정보원이 공동 주최하고 고려대 세종캠퍼스, 홍익대 세종캠퍼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방산기술보호연구소, 세종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18개 기관이 후원한다.

올해 콘퍼런스는 'AI 대전환 시대'를 주제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과 정책 방향을 집중 조명한다.

행사에서는 AI·사이버보안 콘퍼런스를 비롯해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AI·사이버보안 기업 전시회가 열린다. 또 한국정보보호학회 우주·양자보안연구회, 과학기술정보보호협의회,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정보보호 연구개발(R&D) 협의체, 제2회 지방정부 정보보안 실무협의회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9일에는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본선이 열린다.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초급부문 20개 팀과 고급부문 20개 팀 등 모두 40개 팀이 총상금 3800만원을 놓고 실력을 겨룬다. 앞서 지난 4월 열린 예선에는 세계 47개국 216개 대학에서 1779명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콘퍼런스에서는 손기욱 한국사이버안보학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강연 15개가 이어진다. 올해부터 공동 주최 기관으로 참여하는 국가정보원은 공공부문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국내 취약점 신고·조치·공개 제도와 AI 보안, 국가 보안관제(EDR) 등 주요 사이버보안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AI·사이버보안 분야 기업 전시회와 기술 발표,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 참관객 대상 체험 이벤트도 마련된다.

콘퍼런스와 기업 전시회, 경진대회 참관은 오는 7일까지 핵테온 세종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와 사이버보안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전 세계 기업과 기관, 인재들이 모이는 핵테온 세종이 미래 보안 전략을 공유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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