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국프로풋볼 선수 트래비스 켈시와 결혼을 앞두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2일(이하 현지 시간) USA 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의 대변인은 두 사람이 주말 결혼식을 앞두고 미국 전역의 자선단체에 총 2600만 달러(약 400억 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두 사람의 성장 배경과 연고지, 평소 지지해 온 사회적 가치 등을 고려해 다양한 기관에 전달됐다. 전국 규모의 구호단체 '피딩 아메리카'를 비롯해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로드아일랜드 등 각 지역 푸드뱅크에도 지원이 이뤄졌다.
평소 동물 복지와 예술 교육에 관심을 보여온 테일러 스위프트의 뜻에 따라 미국동물학대방지협회, 돌리 파튼의 '이매지네이션 라이브러리', '그래미 인 더 스쿨' 등에도 기부금이 전달됐다.
트래비스 켈시의 고향인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하이츠 인근 지역과 뉴욕의 '애프터스쿨 올스타즈', 내슈빌의 무료 식료품점 '더 스토어' 역시 지원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소아암 환우들을 위한 후원도 이어졌다.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의 'MSK 키즈', NYU 랭곤 해센펠드 어린이병원, 트래비스 켈시의 소속팀 연고지인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칠드런스 머시 병원'에도 후원금이 전달됐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네 차례 수상한 미국을 대표하는 팝스타다. 트래비스 켈시는 NFL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핵심 선수로 팀의 슈퍼볼 세 차례 우승을 이끈 스타 플레이어다.
두 사람의 열애는 2023년 9월 테일러 스위프트가 캔자스시티 치프스 경기를 찾으면서 공개됐다. 이후 2024년 슈퍼볼 우승 직후 경기장에서 공개 키스를 나누며 화제를 모았고 지난해 8월 약혼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오는 3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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