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까지 연일 장맛비…낮 최고 32도 '후텁지근'


주말 전국 비 확대…제주 최대 120㎜ 이상
당분간 한낮 30도 이상…높은 습도까지

장마철이 본격화한 가운데 오는 8~9일까지 전국 곳곳에 소나기나 비가 쏟아지겠다. 당분간 장맛비가 이어지고 낮 최고기온은 30도 안팎까지 올라 고온다습한 날씨가 예상된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이다빈 기자] 장마철이 본격화한 가운데 오는 8~9일까지 전국 곳곳에 소나기나 비가 쏟아지겠다. 당분간 장맛비가 이어지고 낮 최고기온은 30도 안팎까지 올라 고온다습한 날씨가 예상된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부터 전날 오전까지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장마철이 시작됐다.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오는 3일 오전부터 밤까지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내륙·북동 산지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돌풍과 천둥·번개까지 동반하면서 국지적으로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3일 소나기에 따른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남부·북동부 5~40㎜, 강원 내륙·산지 5~40㎜, 강원 동해안 5㎜ 안팎, 대전·세종·충남 동부, 충북 5~40㎜, 경북 북부 내륙·북동 산지 5~30㎜ 등이다.

다시 정체전선의 북상으로 3일 오후부터 제주에서 비가 시작돼 주말인 4일 새벽부터 전남권, 오전부터 경남권, 오후부터 전북, 밤부터 충청 남부와 경북권 남부에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 남부, 충북 남부 5~10㎜, 전남 해안 30~80㎜, 광주·전남 내륙 20~60㎜, 전북 5~40㎜, 경남 서부 남해안 20~60㎜, 부산·울산·경남(서부 남해안 제외) 5~40㎜, 대구·경북 남부 5~10㎜ 제주 30~80㎜(많은 곳 산지 120㎜ 이상) 등이다.

일요일인 5일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계속되고, 아침까지 충청 남부와 전라권, 경북권 남부, 경남권에 비가 내리다가 그치겠다. 충남권 남부와 전라권은 밤부터 다시 비가 시작되겠다.

비는 전국에 6일,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는 7~8일, 중부지방은 9일까지 이어지겠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당분간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고, 최고 체감온도도 31도 안팎으로 올라 건강관리 및 온열질환에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장마 시기와 맞물려 날씨 예보에 대한 관심도가 커진 만큼 거짓 날씨 정보가 유포되는 경우가 있다"며 "기상청이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객관적인 정보들을 생활에 참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answerin@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