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전북도지사 "도민주권정부시대…도민과 함께"


도민 임명장·도민과의 대담 등 도민중심 도정 운영 의지 밝혀
매월 첫째주 간부회의, 11월부터 생중계 예정

1일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원택 전북도지사가 민선9기 도민주권정부 운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전북도

[더팩트ㅣ전주=양보람 기자] 전북도가 민선9기 이원택호 출범과 함께 '도민이 주인인 도정'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새로운 전북의 막을 올렸다.

이원택 전북도지사는 1일 오후 도청사 공연장에서 '도민주권정부, 이제 시작합니다'를 주제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취임식은 도민이 직접 참여하고 도정의 출발을 함께 만드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도민 임명장 수여를 비롯해 도민과의 대담, 도민주권정부 실천선언 등 모든 프로그램을 도민 중심으로 구성해 민선9기 도정 철학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다.

특히 도민 대표가 도지사에게 직접 '도민 임명장'을 전달하며 "도지사의 권한은 도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도민주권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날 발표된 '도민주권정부 실천선언'에는 도민의 목소리를 도정의 출발점으로 삼고, 소통과 참여, 청렴과 책임을 바탕으로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는 민선9기의 운영 원칙이 담겼다.

취임식에는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송하진 전 전북도지사, 천호성 전북도교육감, 양오봉 전북대 총장, 박성태 원광대 총장 등 지역 주요 내빈과 도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1일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 전북도청 집무실에서 이원택 전북도지사가 민선9기 1호 결재를 하고 있다. /전북도

취임식에 앞서 이원택 지사는 전주 군경묘지와 동학농민혁명 녹두관을 찾아 참배하며 순국선열의 뜻과 민주·민생의 가치를 되새겼다.

이어 노동조합과 현업부서 방문, 기자실 방문, 간부공무원 상견례 등을 통해 현장과 소통을 최우선에 두는 첫 공식 일정을 이어갔다.

이 지사는 "도민주권정부는 도민의 목소리에서 시작해 도민과 함께 완성되는 정부"라며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를 소중히 듣고 말보다 실천으로 답하는 도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산업 육성, 청년이 머무는 전북,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전북을 반드시 만들겠다"며 "도민의 삶이 달라지는 변화를 통해 자부심 있는 전북도를 실현하고, 도민과 함께 새로운 전북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지사는 민선9기 출범 첫날 간부회의 생중계 추진을 1호 결재로 처리했다. 이는 도정 핵심 회의 과정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정책 결정 과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도민의 알 권리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사전 준비를 거쳐 올해 11월부터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열리는 간부회의를 '도민주권 전북LIVE'로 운영할 계획이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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