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전력이 전기요금 복지할인 미신청 고객을 발굴해 지난 3년간 8만5000명이 할인 혜택을 받았다.
한전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복지할인 대상 고객 가운데 미신청자를 발굴해 현장 방문과 전화·문자 등으로 제도를 안내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전기요금 복지할인은 사회적 배려계층의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다. 냉방 수요가 늘어나는 여름철에는 할인 한도를 확대해 월 최대 2만원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한전은 보건복지부와 국가보훈부 등 관계기관 정보를 연계해 미신청자를 찾아왔다. 그 결과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8만5000명이 새로 복지할인을 적용받았다.
지난해에는 397만 고객이 총 7141억원의 전기요금을 할인받았다. 수혜자 1인당 연간 할인액은 약 18만원 수준이다.
한전은 여름철 전기요금이 일시적으로 늘어난 고객을 위해 분할납부 제도도 운영 중이다. 주거용 고객과 소상공인, 뿌리기업은 여름철 전기요금을 2~6개월에 나눠 낼 수 있다.
복지할인과 분할납부 신청은 한전 에너지절약 플랫폼 ‘슬기로운 전기생활’에서 가능하다.
한전 관계자는 "제도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고객이 없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제도 안내와 현장 발굴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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