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회생계획안 가결 사흘 앞두고 수정안 제출


법원, 회생계획안 수행 가능성 검토 예정

홈플러스가 법원이 정한 회생계획안 가결 시한을 사흘 앞둔 30일 저녁 수정 회생계획안을 제출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선은양 기자] 홈플러스가 법원이 정한 회생계획안 가결 시한을 사흘 앞둔 30일 저녁 수정 회생계획안을 제출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전날 오후 6시58분께 홈플러스가 수정 회생계획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조사위원과 함께 제출된 회생계획안 수행 가능성을 검토한 뒤 후속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계획안의 수행 가능성이 인정되면 관계인집회 결의에 부친다. 반면 수행 가능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회생계획안을 베제하고 회생 절차를 폐지하는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법원은 검토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3일로 예정된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을 법정 기한인 오는 9월4일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앞서 홈플러스는 구조 혁신형 회생계획안을 추진하기 위해 약 2000억 원 규모의 외부 자금 조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만 법원은 홈플러스가 자금 조달 계획에 관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소명자료를 제출하지 못한 상태라고 봤다.

이에 회생계획안을 관계인집회의 심리 또는 결의에 부치지 않고, 회생절차를 폐지하는 방안에 대해 채권자협의회와 주주 등 관계인 의견을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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