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박은평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을 논의하고 있는 노사가 최저임금 2차 수정안으로 시간당 1만1900원과 1만360원을 각각 제시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0차 전원회의에서 노사가 2차 수정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열린 8차 전원회의에서 노동계는 올해 최저임금 1만320원보다 16.3% 오른 시금 1만2000원을, 경영계는 동결을 제시했다. 최초 요구안 기준 격차는 1680원이다. 9차 회의에서 별도 수정안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1차 수정안으로 노동계는 시급 1만1970원(16.0% 인상)을, 경영계는 1만340원(0.2% 인상)을 각각 제시했다.
이후 2차 수정안으로 노동계는 1만1900원(15.3%), 경영계는 1만360원(0.4%)을 각각 제시했다. 노동계는 최초 요구안에서 100원을 낮췄고 경영계는 40원을 올려 격차는 1540원으로 좁혀졌지만, 여전히 간극이 큰 상황이다.
내년 최저임금 심의는 법정시한인 29일을 넘겼다. 앞으로 남은 행정 절차를 고려하면 늦어도 7월 중순까지는 의결해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이후 장관은 이의 제기 기간 등을 거쳐 8월 5일까지 최저임금을 확정해 고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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