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신한울 3·4호기 기후변화 대응 설계 강화


IAEA 전문가 8명 워크숍…극한기후 대응 방안 논의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국제원자력기구와 ‘부지 및 외부사건 설계’ 워크숍을 열었다. / 한수원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전문가들과 신한울 3·4호기 기후변화 대응 설계 경험을 공유하고 극한기후에 대비한 원전 안전성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수원은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국제원자력기구와 ‘부지 및 외부사건 설계’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5개국 전문가 8명이 참여했다. 전문가들은 건설 현장을 방문해 신한울 3·4호기의 기후변화 대응 설계 경험을 공유하고 외부사건 대응 방안을 살폈다.

한수원은 원전 수명기간의 미래 기후를 예측해 해수면·해수온도 상승, 태풍, 집중호우 등을 설계에 반영해 왔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국내 건설원전에 반영한 기후변화 대응 설계가 국제원자력기구 안전가이드와 국제표준에 맞게 적용됐는지를 다시 점검할 계획이다. 해외 원전의 설계 강화 사례도 참고해 극한기후 등 외부사건에 대한 안전성을 높인다.

최일경 한수원 건설사업본부장은 "급변하는 기후환경에 철저히 대비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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