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황지향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이 KAIST(카이스트)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GSDS)과 공동으로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열고 현업 데이터를 활용한 산업 현장 문제 해결에 나섰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제2회 한국앤컴퍼니그룹-KAIST AI 경진대회'를 진행하고 최종 심사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임직원과 KAIST GSDS 대학원생은 한 팀을 이뤄 제조, 연구개발(R&D), 품질, 공급망관리(SCM) 등 분야의 현업 데이터를 활용한 AI 과제를 수행했다. 총 43개 팀이 참가를 신청했으며 서류 심사와 대학원생 매칭을 거쳐 16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심사 결과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등 총 8개 팀이 수상했다.
대상은 ES 차세대전지개발담당 주은서·변혜민 팀의 '셀 데이터를 활용한 배터리 성능 예측 모델 구축' 프로젝트가 차지했다. 이 팀은 AI 모델과 데이터 증강 기법을 활용해 배터리 충전 상태(SOC) 추정 정확도와 안정성을 높이고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양산 적용을 고려한 통합 파이프라인을 구축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시험 기간 단축과 비전 검사 시스템 구축, 타이어 마모 및 제동 성능 예측, SCM 특화 AI 에이전트 개발 등 다양한 현업 프로젝트가 수상했다.
김성진 한국앤컴퍼니 디지털전략실 전무는 "실제 현장의 디지털전환(DX)과 인공지능전환(AX) 과제를 현업과 KAIST 대학원생이 함께 해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AI 기반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인재 육성과 기술 내재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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