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장애인 의료·요양 통합돌봄 7월부터 시행


중증 장애인 대상 맞춤형 41개 서비스 제공…방문진료부터 활동지원까지 연계

세종시청 /김형중 기자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의료·요양·복지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는 '장애인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료와 돌봄 수요가 높은 장애인에게 개별 서비스를 각각 제공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개인별 필요에 맞춰 보건·의료·복지 서비스를 통합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세종시에 거주하는 65세 미만 중증 장애인이다. 우선 지체·뇌병변 장애를 가진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다른 장애 유형이라도 독립적인 생활이 어렵다고 지방자치단체장이 인정하면 대상에 포함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방문진료와 방문간호,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재가방문 재활서비스, 장애인 활동지원, 일상돌봄 서비스 등 모두 41개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 지원받을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이후 국민연금공단의 종합판정조사를 거쳐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한 뒤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고 사후관리까지 지원한다.

세종시는 신청 과정에서 복지멤버십 가입 여부도 함께 확인해 미가입자에게는 가입을 안내하고, 조회 결과를 바탕으로 이용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우선 안내하는 등 지원 대상자가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노희동 세종시 돌봄건강과장은 "보건과 의료, 복지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세종형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장애인의 돌봄 공백을 줄이고 지역사회에서 보다 건강하고 독립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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