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민지호 교수팀,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전북대학교 민지호 교수 연구팀 /전북대

[더팩트ㅣ전주=김은지 기자] 전북대학교는 민지호(화학공학부), 이지훈(생물환경화학과), 차세연(조류질병연구소) 교수와 양유리(강원대학교 생명·환경융합학부) 교수로 구성된 공동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6년도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신규 과제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기초연구실지원사업은 특정 연구주제를 중심으로 소규모 공동연구그룹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127개 과제가 선정됐다. 선정 과제에는 3년간 총 15억 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연구팀은 '축사 환경 개선을 위한 친환경 미세소포체 개발 및 축사 악취 제거 기술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한다. 효모 유래 미세소포체를 활용해 대장균, 캄필로박터균, 살모넬라균 등 유해균을 선택적으로 제어하고 축사 악취의 발생 원인과 물질을 동시에 저감하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축사와 분뇨에 직접 적용 가능한 환경개선제와 가축 장내 미생물 환경을 조절하는 사료첨가제를 병행 개발해 기존의 사후 제거 방식에서 벗어나 악취 발생을 사전에 억제하는 예방형 축사환경 관리기술까지 구축할 방침이다.

연구팀은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통한 악취 유발균 발굴, 악취 물질 저감 기작 규명, 동물모델 및 돼지·닭 사육환경에서의 효능과 안전성 검증을 단계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 성과는 비항생제 기반 사료첨가제와 친환경 축사환경 개선제 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책임자인 민지호 교수는 "악취 유발균과 악취 물질을 동시에 제어하는 친환경 기술을 통해 항생제 사용을 줄이고 가축 건강과 지속가능한 축산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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