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학 당선인, 윤호중 행안부 장관과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현장 점검


구 국도 17호선 정비 국비 30억 원 지원 요청

서영학 여수시장 당선인이 지난 26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섬 박람회 주행사장인 돌산 진모지구를 살펴보고 있다. /여수시

[더팩트 l 여수=김영신 기자] 서영학 여수시장 당선인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지난 26일,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현장을 찾아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29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현장 점검은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행사장 조성 현황을 비롯해 교통·주차 대책, 관람객 편의시설, 위생 관리 등 전반적인 준비 상황을 살폈다.

특히 대형 텐트 등 주요 시설의 강풍 안전성, 집중호우에 대비한 배수체계, 폭염 대응을 위한 그늘막과 냉방시설, 관람객 동선 관리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윤호중 장관은 서 당선인에게 "교통 혼잡과 무더위, 폭염은 물론 관람객 불편을 예방하기 위한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필요한 부분은 행정안전부가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 당선인은 여수공항과 순천을 연결하는 구 국도 17호선의 노후·위험도로 정비를 위해 특별교부세 30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구 국도 17호선은 여수국가산업단지를 오가는 대형 화물차량 통행이 잦아 포트홀과 균열 등 노면 손상이 심화된 구간으로, 섬박람회 기간 관람객 안전 확보와 원활한 교통 운영을 위해 정비가 시급한 도로로 꼽힌다.

서 당선인은 "세계섬박람회는 주행사장과 부행사장에만 머무는 행사가 아니라 여수 전역이 박람회장이 되는 행사"라며 "여수의 길과 바다, 섬이 세계인을 맞이하는 무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해양 가치가 세계섬박람회의 섬 가치로 이어지고, 나아가 COP33 유치의 동력으로 확장돼야 한다"며 "남은 70여 일 동안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우려를 기대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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