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주춤' 코스닥은 900선 돌파…매수 사이드카 발동까지


코스닥 6%대 급등에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 5분간 정지
코스닥 장중 915.04까지 '껑충'

29일 코스닥과 코스피는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코스닥은 장중 900선을 돌파했다.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까지 발동되면서 단기 과열 부담과 추가 상승 기대가 동시에 커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9일 오전 10시 44분 기준 코스닥은 전 거래일(851.37) 대비 6.68%(56.86포인트) 뛴 908.2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860.40으로 개장한 코스닥은 우상향을 지속, 장중에는 915.04까지도 올랐다. 기관이 3235억원, 외국인이 217억원을 사들이며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3401억원을 팔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8분께는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 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올해 들어 11번째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다. 매수 사이드카는 전일 대비 코스닥150 선물이 6% 이상 상승하고, 코스닥150 지수가 3% 이상 상승한 후 1분간 지속될 때 발동한다.

발동 당시 코스닥150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6.18% 상승한 1650.50포인트, 코스닥150 지수는 6.22% 상승한 1636.63포인트를 각각 나타냈다. 사이드카 발동시점부터 5분간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 효력이 정지됐으며, 발동 5분 뒤 자동 해제됐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피는 전 거래일(8411.21) 대비 0.92%(77.62포인트) 내린 8333.59를 호가 중이다. 코스피는 장 초반 8127.99까지도 고꾸라졌다. 외국인이 3조4385억원을 팔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9881억원, 1조340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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