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지난 27일 일원에코파크에서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와 공동으로 의료취약계층 주민 193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 부담으로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남구와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지역 사회복지시설이 협력해 대상자를 발굴하고 검진부터 사후관리까지 지원한다.
'우리 곁에 건강 수호천사' 사업은 2009년 '아름다운 이웃, 강남 디딤돌 사업' 협약을 계기로 시작됐다. 올해까지 총 2866명이 무료 건강검진을 받으며 민관 협력 공공의료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오아시스 봉사단을 비롯해 복지시설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등 220여 명이 참여했다. 검진은 내과, 외과, 안과, 신경과, 산부인과, 치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등 9개 진료과에서 진행됐다.
검진 대상자는 지역 복지기관 추천을 통해 선정됐으며, 결과는 각 기관을 통해 개별 안내된다. 정밀검사나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또는 강남구 협약 의료기관과 연계해 후속 진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장에서는 정신건강 상담, 금주·절주 상담, 1인 가구 주거지원, 통합돌봄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안내하는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오랜 시간 취약계층의 건강을 살피기 위해 힘을 보태주신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와 오아시스 봉사단, 복지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의료기관과 복지 현장이 함께하는 민관 협력이 꾸준히 이어져 더 많은 구민에게 든든한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