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진 대전시교육감 당선인, 교육청 GPU 서버팜 구축 추진


학생 맞춤형 AI 교육·교원 업무 경감 지원…하이브리드 공공 AI 인프라 구축 검토

오석진 대전시교육감 당선인(왼쪽)이 15일 열린 인수위원회 출범식 및 현판식이 끝난 후 정상철 인수위원장(오른쪽)과 현판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예준 기자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오석진 대전시교육감 당선인이 학생 맞춤형 교육과 교원 업무 경감, 교육행정 혁신을 위한 공공 AI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제12대 대전시교육감직 인수위원회는 26일 오 당선인의 교육 공약인 '오감만족 대전교육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교육청 GPU 서버팜 구축 방안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GPU 서버팜은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에 필요한 고성능 연산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학생들의 AI 활용 교육과 교원의 수업 지원, 교육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한 기반 시설이다.

인수위는 생성형 AI 기술 확산에 따라 교육 분야에서도 AI 활용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학생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보안, 운영 안정성, 구축 비용, 기술 확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공공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교육청은 모듈형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GPU, 생성형 AI 서비스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의 구축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보안이 중요한 학습 데이터와 행정정보는 교육청 내 데이터센터에서 관리하고, AI 연산은 클라우드 자원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생성형 AI 서비스를 수업과 행정, 교육 콘텐츠 제작 등에 활용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GPU 서버팜이 구축되면 학생들은 생성형 AI 활용 교육과 데이터 분석, AI 모델 개발, 디지털 창작 활동 등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교원들도 교육데이터 분석과 행정업무 지원, 맞춤형 수업자료 제작 등에 AI를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청은 향후 기술적·경제적 타당성 검토를 거쳐 보안성과 경제성, 확장성을 갖춘 공공 AI 인프라 구축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오석진 당선인은 "AI를 단순히 사용하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활용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고 교원의 교육활동을 뒷받침하는 대전형 공공 AI 인프라를 구축해 AI 교육 1번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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