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3일간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로 실태 합동 점검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을 위해 서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충남도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했다.
현재 시 관내에는 887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관내 183개 농가에서 일손을 돕고 있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근로 계약 적정 여부, 필수 보험 가입 여부 등을 확인하고, 숙소 시설의 냉난방 상태와 소방시설 구비 여부를 점검한다. 근로자와 일대일 심층 면담을 통해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인권침해 및 부당 대우 여부 등도 조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산시 가족센터 소속 전문 통역 요원이 합동 점검반과 동행한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위반 행위에 대해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폭행이나 성희롱 등 중대한 인권침해가 확인되면 근로자를 즉각 분리·격리 조치하고 사법기관에 이를 고발하는 등 엄중히 대응할 방침이다.
김갑식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인권침해 없는 청정 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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