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선 하나 바꿨더니 전국 무대 간다…공주시, 충남 정부혁신 '2관왕'


수직 주차선·결식아동 추가 급식 지원 '최우수'
행안부 '정부혁신 왕중왕전' 충남 대표로 출전

충남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신관 공영주차타워의 수직 주차선 전경. /공주시

[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가 생활밀착형 행정과 아동복지 정책을 앞세워 충남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공주시는 '2026년 충남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참여·소통 혁신과 기본사회 혁신 등 2개 분야 모두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남도가 도내 시·군의 우수 혁신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온라인 도민 투표(30%)와 전문가 발표 심사(70%)를 합산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또한 참여·소통 혁신 분야에서는 공주시 교통과가 추진한 '전 국민 누구나 주차 고수! 수직 주차선 도입'이 최고 평가를 받았다. 기존 사선 주차 방식을 수직 주차선으로 개선해 운전자들의 주차 편의성을 높이고 공간 활용도를 높인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호평을 받았다.

기본사회 혁신 분야에서는 가족지원과의 '365일 드림 플러스 결식아동 급식카드 연중 365일 1식 추가 지원 사업'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기존 급식 지원의 사각지대를 보완해 결식 우려 아동에게 연중 추가 식사를 지원함으로써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주시는 이번에 분야별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두 사업을 충남도 추천을 받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혁신 왕중왕전에 출품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공직자들이 함께 고민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혁신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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