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전 패배에도 희망은 있다…"32강 진출 확률 87.6%"


남아공전 0-1 패배로 조 3위 확정
조 3위 중 상위 8개팀 토너먼트 진출 가능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남아공과의 최종전이 25일 오전 열린 가운데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대표팀이 패배하자 아쉬워하고 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김시형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남아프리카공화국전 패배로 조별리그를 3위로 마쳤지만, 32강 진출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 25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남아공에 0-1로 패했다. 앞서 체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던 한국은 이후 멕시코, 남아공에 연이어 무릎을 꿇으며 1승2패(승점 3)로 조별리그 일정을 마쳤다.

A조 3위에 그친 한국은 조 1·2위에게 주어지는 32강 직행 티켓 확보에는 실패했다. 다만 이번 대회는 각 조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상위 8개 팀도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어 아직 희망의 불씨는 남아 있다.

현재까지 A~C조 일정이 마무리된 가운데 한국은 승점 3, 골득실 -1을 기록하며 3위 조 국가 중 4위에 머물고 있다.

B조 3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승점 4로 한국보다 우위이고, C조 3위 스코틀랜드는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3)에서 한국에 뒤진다.

아직 조별리그를 모두 치르지 않은 스웨덴과 크로아티아가 한국보다 높은 순위에 위치해 있지만,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는 계속 변동될 전망이다.

24일(현지 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에서 0-1로 패한 대한민국 손흥민이 아쉬워 하고 있다. /뉴시스

이 가운데 스포츠 통계 전문업체 옵타는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을 87.6%로 예측했다.

옵타는 한국이 토너먼트에 진출할 경우 G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집트와 맞붙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내다봤다. 이집트는 오는 27일 이란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다만 이후 전망은 밝지만은 않다. 옵타는 한국의 32강 상대가 이집트가 될 경우 이집트의 승리 확률을 48%로, 한국의 승리 확률은 38.96%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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