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비 부담 덜어준다"…모두의카드 추가 환급, 9월까지 연장


가입자 557만명 돌파
비수도권 이용자도 171만명 확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지난 1월 출시한 교통복지 카드 모두의카드의 추가 환급 혜택을 9월까지 운영한다. /뉴시스

[더팩트|이중삼 기자] 고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대중교통 이용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교통비 환급 혜택을 강화한 '모두의카드' 지원을 오는 9월까지 이어간다.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도 모두의카드로 전환하면 추가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지난 1월 출시한 교통복지 카드 모두의카드의 추가 환급 혜택을 9월까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모두의카드 출퇴근 시차시간 인센티브 적용 후 출퇴근 시간 전·후 시차시간대 이용 비율은 약 1% 증가했다. 출퇴근 시간대 이용 비율은 약 4% 감소하며 출퇴근 시간 혼잡 완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가입자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모두의카드 가입자는 6월 기준 약 557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 500만명을 넘어선 이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비수도권 주민 지원을 강화하면서 지방권 이용자는 지난해 말 125만명에서 6월 171만명으로 약 46만명 늘었다. 가입자 증가율도 전체 평균을 웃돌아 지역 간 교통복지 격차 해소에도 일정 부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모두의카드 제도에 참여하고 있다. 경기·인천·부산·광주·경남·울산·세종 등 7개 광역지방정부는 모두의카드를 기반으로 지역 특화카드를 운영 중이다.

서울시에서 준비 중인 모두의카드 기반 지역 특화카드의 경우에는 향후 시가 공식적으로 신청을 하면 특화서비스의 시스템 반영 등 정책적·기술적 검토를 거쳐 승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특히 기후동행카드 고유가 특별지원(3만원 페이백)은 이달 30일 종료되지만 모두의카드 고유가 반값 할인은 9월까지 계속되는 만큼 해당 카드로 전환해 등록·가입 할 경우 추가 환급 혜택을 유지할 수 있다.

추가 환급 혜택을 받으려면 후불·선불·모바일 카드 가운데 원하는 상품을 발급받은 뒤 K패스 누리집 또는 앱에서 가입과 카드 등록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은 "교통비는 국민의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한 민생 복지 영역"이라며 "모두의카드로 고물가 시대를 살아가는 국민 여러분의 지갑을 조금이나마 가볍게 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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