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재명 대통령을 만나 지역 투자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재계와 청와대 등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이 대통령과 비공개 회동을 갖고, 400조원 규모 호남 반도체 투자 계획과 관련해 막판 조율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9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도 단독 면담을 갖고 지역 투자 현안을 논의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전날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제2의 지방 반도체 클러스터 논의가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며 "확정이 되면 기업들과 부처가 모여 국민에게 설명해 드리는 자리를 마련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 23일 충남 천안사업장을 찾아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현장을 점검했다. 일각에서는 지방 반도체 투자설과 관련한 공장 방문이 아니냐는 해석이 흘러나왔다. 충남 역시 호남과 함께 삼성전자의 지역 투자 후보지로 거론된 바 있다.
다만 삼성전자는 이 회장의 천안사업장 방문에 대해 "HBM 생산 경쟁력과 공급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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