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목원대학교가 문화예술 교육에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를 접목한 융합교육 성과를 인정받으며 국가서비스대상 대학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목원대학교는 24일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한 '2026 국가서비스대상'에서 대학(소프트웨어 융복합)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목원대 SW중심대학사업추진단은 AI·SW 교육을 중심으로 학사 구조를 개편하고 실감형 콘텐츠 분야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목원대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SW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된 이후 문화예술 분야에 AI·SW 기술을 접목하는 특성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예술과 기술을 함께 이해하는 미래형 융합인재 양성의 취지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총 62억 원을 투입해 AI·SW 기반 융합교육 체계를 확대하고 있으며 'The AI·SW-inspired RICH through ACTS'를 교육 비전으로 제시했다.
'RICH'는 실감형(Realistic), 상호작용형(Interactive), 창의융합형(Creative), 융합 거점(Hub)을 의미한다.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 등 실감형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교육 방식도 현장 중심으로 혁신하고 있다. 목원대는 자체 개발한 'ACTS 교수법'을 도입해 이론 교육과 실무 경험을 결합했다. 액션러닝(Action Learning), 캡스톤 프로젝트(Capstone Project), 산업체 연계 현장실무 교육(Training on the Job), 지역 사회 문제 해결형 소셜 리빙랩(Social Living Lab) 등을 통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과 지역 사회 문제 해결 과정에 직접 참여하도록 설계했다.
AI·SW 교육 기반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목원대는 AI·SW융합대학을 신설하고 AR·VR·XR전공, AI융합콘텐츠전공, 콘텐츠플랫폼·보안전공 등 3개 융합전공과 실감미디어 연계 전공을 운영하며 전공 구분 없이 학생들이 AI·SW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예비 신입생 대상 AI 교육 프로그램인 '프리 아카데미(Pre-Academy)'와 오픈소스 역량 인증제인 '몬스터(MONSTER) 인증제'를 운영하며 AI 전환(AX) 시대에 맞춘 교육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희학 목원대 총장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는 기술을 이해하는 예술가이자 예술적 감각을 갖춘 기술 인재"라며 "전공 간 경계를 낮추고 학생들이 AI·SW를 자신의 분야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와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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