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송다영 기자] 고려아연이 국내외 주요 ESG 평가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적을 보이며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고려아연은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기관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의 ESG 평가인 '퀄리티 스코어(Quality Score)'에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 부문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며 9개월 연속 최고등급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ISS 퀄리티 스코어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의 ESG 역량을 산업별 기준에 따라 비교·평가하는 지표다. 고려아연은 반부패 정책과 인권 보호 등 강화된 평가 기준이 적용된 이후에도 최고등급을 유지했다.
앞서 국제 신용평가사인 S&P 글로벌은 고려아연을 국내 비철금속업계 최초로 다우존스 최상위기업 지수(DJBIC·Dow Jones Best-in-Class Indices) 아시아·태평양 지수에 편입했다. DJBIC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대표 지표 중 하나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시가총액 상위 600개 기업 가운데 ESG 평가 상위 20% 기업만 포함된다.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MSCI도 최근 고려아연에 업계 최고 수준인 종합 A등급을 부여했다. 고려아연은 2024년 BB등급, 2025년 BBB등급에 이어 올해 A등급까지 획득하며 2년 연속 등급 상승을 기록했다.
국내 우수 평가도 있다. 고려아연은 제20회 국가지속가능 ESG 컨퍼런스에서 'ESG 환경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ESG연구소 평가에서는 3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주주와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ESG 경영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허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