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영봉 기자]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오스트리아를 꺾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아르헨티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J조 2차전에서 오스트리아를 2-0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알제리를 3-0으로 이긴 아르헨티나는 2연승(승점 6)을 달리며 남은 요르단전 결과와 관계없이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승리의 주역은 메시였다. 메시는 경기 초반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전반 38분 파쿤도 메디나(마르세유)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추가골을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메시는 알제리전 해트트릭으로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16골)와 동률을 이룬 데 이어 오스트리아전 멀티골로 월드컵 통산 18골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득점 단독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도 5골을 몰아치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팀인 아르헨티나는 2연승으로 32강 진출을 조기 확정하며 대회 2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28일 요르단과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오스트리아는 1승 1패(승점 3)로 조 2위에 머물렀다. 오스트리아는 같은 날 알제리와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kyb@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