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가수 고(故) 옥희의 영결식이 대한가수협회장으로 거행된다.
22일 대한가수협회에 따르면 옥희의 영결식이 오는 24일 오전 10시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된다. 고인은 지난 20일 오후 8시 40분께 신장암 투병 끝에 7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2호실에 마련됐으며 장지는 함백산 추모공원이다.
이번 영결식은 기독교 신자였던 고인을 위해 교회 목사님 예배 형식으로 진행되며 대한가수협회 박상철 회장이 조사를 읽고 협회 이사가 추도사를 전한다. 이와 함께 고인 약력과 생전 영상을 보여주고 헌화 및 분향을 하는 순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대한가수협회는 "고인은 대한민국 대중음악 발전에 헌신하며 국민에게 감동과 위로를 전한 가수로, 대중문화예술계에 남기신 발자취는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고 추모했다.
1953년생인 옥희는 1968년 5인조 여성 그룹 서울시스터즈의 리더로 데뷔했고, 1974년 솔로 데뷔곡 '나는 몰라요'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어 그는 '눈으로만 말해요' '아 그날이' '이웃사촌' '두 손을 잡아요' 등을 발매하며 큰 인기를 누렸고, 2024년 '고마운 사랑'을 발표하고 지난 3월 KBS1 '가요무대'에 출연하는 등 마지막까지 음악 열정을 불태웠다.
또한 옥희는 1977년 홍수환 전 한국권투위원회 회장과 결혼했으나 약 2년 만에 이혼했고, 16년 만인 1995년 재결합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