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대교, 빛으로 물들다…논산 새 야간 랜드마크로 변신


미디어 조명·경관조명 설치 완료…원도심 활력·딸기엑스포 홍보 거점 기대

논산대교 야간경관. /논산시

[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의 관문인 논산대교가 화려한 야간 경관을 갖춘 새로운 랜드마크로 탈바꿈했다.

논산시는 논산대교 일원 야간경관조명 설치 사업을 마무리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야간 명소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 진입부에 위치한 논산대교에 특화된 경관조명을 설치해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시민들에게는 휴식 공간을 관광객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롭게 조성된 경관조명은 교량 상부와 하부 공간 전반에 적용됐다. 교량 상부에는 미디어 조명과 스트로브 조명을 설치해 다양한 색상과 영상 효과를 구현할 수 있도록 했고 교각에는 은은한 조명을 비춰 구조물의 입체감을 강조했다.

또한 하부 공간에는 인라인스케이트장 고보조명과 논산천변 가로수 조명 등을 설치해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야간 경관을 완성했다.

논산대교는 논산천과 원도심을 연결하는 주요 교량으로 외부 방문객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공간 중 하나다. 시는 이번 사업이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는 것은 물론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교량 상부 미디어 조명에는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홍보 콘텐츠를 비롯해 계절별·행사별 다양한 영상 콘텐츠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시 경관 개선과 함께 엑스포 홍보 효과도 높인다는 구상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대교 야간경관 조성 사업은 논산의 첫인상을 새롭게 바꾸는 상징적인 사업"이라며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대비해 품격 있고 매력적인 야간경관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특화된 미디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경관 연출을 보완해 논산대교를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대표 야간 관광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조명 설치를 넘어 도시의 이미지를 재구성하고 야간 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논산대교가 원도심과 논산천을 연결하는 교량을 넘어 논산의 새로운 야간 관광 상징물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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