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 장애인 사이클 박찬종 초청…조현상표 '가치 경영' 공유


HS효성첨단소재, 박찬종 선수 탄소섬유 의족 지원
조현상 "기업 기술·역량, 긍정적 사회 변화 만들어야"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오른쪽에서 1번째)이 지난 17일 서울 마포 본사 지하 1층 강당에서 열린 북콘서트에 참여해 박찬종 선수(오른쪽에서 4번째)와 대화하고 있다. /HS효성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HS효성이 장애인 사이클 국가대표 박찬종 선수의 북콘서트를 열었다. 이를 통해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의 '가치 경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HS효성은 지난 17일 서울 마포 본사 지하 1층 강당에서 HS효성첨단소재 앰배서더 박 선수의 북콘서트 '한계를 넘어, 가치 또 같이'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박 선수는 2022년 교통사고로 왼쪽 다리를 잃었으나, 불과 3년 만에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지난해 양양 국제사이클대회·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 금메달과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3종목 금메달, 올해 UCI 월드컵 개인도로 동메달, 아시아선수권 도로독주 금메달 및 개인도로 은메달 등을 획득했다. 현재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과 2028 LA패럴림픽을 목표로 훈련 중이다.

HS효성첨단소재는 박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탄소섬유 등 첨단소재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사이클 전용 의족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기업의 기술과 역량이 사회 구성원의 도전과 성장을 돕는 데 쓰일 때 더 큰 가치를 만들 수 있다'는 철학과 비전 아래 박 선수에 대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북콘서트는 HS효성 창립 2주년·창업 60년을 기념해 박 선수의 도전과 회복의 여정을 임직원들과 공유하고, HS효성첨단소재의 첨단소재 기술이 사람의 가능성을 어떻게 확장할 수 있는지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선수는 "HS효성첨단소재가 만들어준 탄소섬유 의족 덕분에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삶에 도전하는 정신이 HS효성이 추구하는 가치 경영과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조 부회장은 "기업의 기술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 그치지 않고, 사람의 가능성을 넓히고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데 쓰일 때 더 큰 의미를 갖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박 선수의 도전은 개인의 극복 서사를 넘어 기술과 응원, 그리고 함께하는 가치가 만나 삶의 가능성을 확장한 사례"라며 "HS효성은 앞으로도 가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기업의 기술과 역량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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