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호계고가차도 민·관 합동 정밀 점검 실시…"구조적 결함 없어"


토목·구조 전문가 참여한 선제 점검 진행…경미한 손상은 즉시 보수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11일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호계고가차도를 점검하고 있다. /안양시

[더팩트ㅣ안양=정일형 기자] 경기 안양시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주요 도로 시설물인 호계고가차도에 대한 민·관 합동 정밀 점검을 실시하고 구조적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안양시는 19일 오후 호계고가차도에 대한 선제적 정밀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인근 지역 고가교에서 발생한 콘크리트 파편 탈락 사고를 계기로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시설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 공무원, 토목 시설 및 구조 분야 민간 전문가, 정밀안전진단 전문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점검단은 상반기 정기 안전점검 결과를 검토한 뒤 교량 하부 구조물과 주요 시설 상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점검 결과 호계고가차도에서는 옹벽 배부름 현상이나 하부 콘크리트 탈락, 도로 파임(포트홀) 등 구조적 결함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 요소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일부 경미한 손상에 대해서는 신속한 보수·보강 작업을 실시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은 시정의 최우선 가치"라며 "과하다 싶을 정도의 선제적이고 철저한 예방 행정을 통해 재난 없는 안전한 안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간 전문가와의 협력을 강화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주요 시설물에 대한 선제적 점검과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최대호 시장은 지난 11일 인근 지역 금정고가교에서 발생한 콘크리트 파편 탈락 사고 직후 현장을 직접 찾아 상황을 점검했으며, 같은 날 관내 유사 시설물에 대한 긴급 전수조사를 지시하는 등 안전 관리 강화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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