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소 시위' 피의자 추가 특정…경찰 수사 본격화


무단 침입·경찰관 폭행 등도 대상

서울 송파경찰서는 19일 올림픽공원 개표소 현장 불법행위 관련,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수사력을 집중해 신속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안디모데 기자]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봉쇄 시위 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불법행위를 수사 중인 경찰이 피의자를 추가로 특정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9일 "올림픽공원 개표소 현장 불법행위 관련,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수사력을 집중해 신속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대한체육회 산하 체육단체의 경기장 출입을 막은 9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수사 중이며, 채증자료 분석 등을 통해 2명의 신원을 특정하고 출석을 요구했다.

여자 핸드볼 유소년 국가대표팀 소지품을 무단 수색한 시위대 5명 중 3명도 신원이 특정됐다. 경찰은 3명 중 1명의 조사를 마쳤고, 나머지 2명에게는 출석을 요구했다.

경찰은 취재진을 폭행한 시위대 3명의 신원도 특정해 출석을 요구했다. 또 지난 7일 지하 출입문 잠금장치를 훼손하고 경기장에 무단 침입한 시위대 3명의 신원도 특정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출석을 요구하고 재물손괴 및 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적용해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외에도 경찰관 상대 불법행위 9건, 시민 상호 간 폭력행위 18건 등을 수사 중"이라며 "모든 불법행위를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lahep121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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