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농업부 대표단, 이용우 부여군수 당선인 예방…협력 강화


벼농사·씨감자 사업 성과 바탕으로 협력 확대 논의
“부여군과 우즈베키스탄 상생하는 농업 파트너십 구축”

우즈베키스탄 농업부 관계자와 민간 대표단 6명이 16일 이용우 부여군수 당선인 사무실을 방문해 당선을 축하하고 향후 농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부여군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우즈베키스탄 농업부 대표단이 이용우 부여군수 당선인을 만나 양국 간 농업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적인 교류 확대 의지를 확인했다.

18일 부여군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농업부 차관 에르가세프 샴쇼드를 비롯한 농업부 관계자와 민간 대표단 6명이 지난 16일 이용우 부여군수 당선인 사무실을 방문해 당선을 축하하고 향후 농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부여군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추진해 온 벼농사 시범사업과 씨감자 생산사업 등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양측의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대표단은 우즈베키스탄 정부를 대신해 부여군의 선진 농업기술 전수와 현지 농업 발전에 기여한 점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이용우 당선인이 이끌어 갈 민선 9기에도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가 이어지기를 희망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표단은 당선인과의 면담에 앞서 부여지역 인삼과 표고버섯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우수한 농업기술을 직접 확인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인삼과 표고버섯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도 나타냈다.

양측은 이날 면담에서 현재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에서 추진 중인 벼농사 시범단지를 비롯해 다양한 K-농업 기술 협력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농업 전문가 파견 교육과 연수생 교류, 국제농업기술교육원 설립 등 미래 협력 과제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투호타무로드 우즈베키스탄 농업부 교육국장은 "부여군과의 협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동반성장 모델이 되어야 한다"며 "우즈베키스탄은 선진 농업기술을 도입하고, 부여군 농업기업들은 관련 자재와 시설을 수출하는 상생 구조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우 당선인은 "7시간이 넘는 비행 끝에 부여를 찾아 축하와 우정을 전해준 대표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부여군과 우즈베키스탄이 그동안 쌓아온 협력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욱 긴밀한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굿뜨래 농산물과 부여의 선진 농업기술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민선 9기에는 부여를 대한민국 농업수도로 발전시키는 동시에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지속가능한 농업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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