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이 미취업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직무 교육을 지원한다.
삼성은 청년 직무 교육 프로그램 '청년희망배움터'를 신설하고, 다음 달 19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청년희망배움터'는 산업통상부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 직무 역량 강화·취업 지원 사업인 'K-뉴딜 아카데미'에 동참하고자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만 34세 이하 비수도권 취업 준비 청년은 누구나 '청년희망배움터'에 지원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한 뒤 서류 심사와 온라인 면접을 거쳐 선발된다.
삼성은 올해 비수도권 청년 1000명을 선발해 충청·호남·경북·경남 등 전국 4개 권역에서 직무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생은 관심 직무에 따라 희망 과정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과정은 전자·IT 제조 기술자, 공조냉동 기술자, 선박 제조 기술자, 중장비 운전 기능사, 온라인 광고·홍보 실무자, 제과제빵 기능사 등 6개 분야로 구성된다.
각 과정은 직무별 특성에 맞춰 실습 중심 교육으로 운영된다. 자격증 취득까지 연계하는 등 교육생의 취업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삼성은 자립 준비 청년 지원 사업인 '희망디딤돌 2.0'을 운영해 왔다. 이러한 경험과 관계사 교육 인프라를 통해 '청년희망배움터'에서도 양질의 실무 교육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청년희망배움터'는 직무 기초 역량 교육, 직무 특화 교육, 커리어 개발 등 패키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직무 기초 역량 교육에서는 과정별 이론과 필수 지식을 80시간 동안 지도한다.
직무 특화 교육의 경우 현업에서 필요한 실습 중심 과정과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격증 취득 교육이 실시된다. 과정에 따라 교육 시간은 240~540시간이다.
커리어 개발 과정에서는 현직자 특강과 사업장 견학,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 코칭 교육이 80시간 동안 진행된다.
삼성 관계자는 "청년들은 최대 700시간에 달하는 교육을 통해 기업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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