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성락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을 통해 '월드컵 데뷔전'을 치르는 요르단 축구 대표팀이 감격의 첫 골을 달성했다.
요르단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1차전에서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후반 5분 득점에 성공했다.
요르단은 사상 처음 월드컵 무대를 밟고 있다. 이번 득점이 역사적인 첫 골인 셈이다.
득점의 주인공은 요르단의 공격수 알리 올완(알사일리야)이다. 후반 5분 직접 하프라인 부근에서 볼을 빼앗아 드리블을 이어 간 뒤 먼 골대를 향한 힘 실린 인사이드 슈팅을 선보였다.
알리 올완은 등번호 11번이 적힌 유니폼을 들어 올리는 골 세리머니를 보였다.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8골 6도움을 올리며 본선 진출을 이끈 요르단의 또 다른 공격수 야잔 알나이마트(알 아라비)가 부상으로 이탈한 것에 대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읽힌다.
현재 경기는 1-1 접전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반 20분 오스트리아의 슈미트(SV 베르더 브레멘)가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먼저 골망을 갈랐다. 균형을 맞춘 요르단은 수비 위주의 전술을 바탕으로 지속해서 역습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요르단은 오스트리아에 이어 알제리(23일), 아르헨티나(28일)와 맞붙을 예정이다.
이날 오전 진행된 아르헨티나와 알제리의 경기는 3-0 아르헨티나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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