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는 예방할 수 있다…구미 제조현장 안전책임자들 역량 강화


중대재해 예방 위한 관리감독자 법정교육 실시
현장 사례 중심 실무교육…안전관리 책임 의식 높여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산업현장의 안전관리가 기업 경영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구미지역 제조업체 관리감독자들이 산업재해 예방 역량 강화에 나섰다. /구미상공회의소

[더팩트ㅣ구미=정창구 기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산업현장의 안전관리가 기업 경영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구미지역 제조업체 관리감독자들이 산업재해 예방 역량 강화에 나섰다.

구미상공회의소는 17일 한국안전기술협회 경북지회와 함께 지역 제조기업 관리감독자 21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관리감독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현장 관리감독자의 안전·보건 역량을 높이고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교육 이수자에게는 법정 교육시간이 인정된다. 구미상공회의소 회원사에는 교육비의 약 40%가 할인돼 기업들의 부담을 줄였다.

강의는 한국안전기술협회 경북지회 서훈 지회장과 황택연 차장, 주철진 팀장, 조슬기 과장이 맡았다.

교육에서는 기계·전기안전 분야 재해사례를 비롯해 직무스트레스 예방, 관리감독자의 임무와 역할 등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내용이 다뤄졌다.

특히 실제 산업재해 사례를 통해 사고 발생 원인과 예방 대책을 분석하며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심규정 구미상공회의소 경제조사팀장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 등으로 산업현장의 안전 확보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과 교육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안전을 비롯한 다양한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기업들의 안전경영과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은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으며, 현장 관리감독자의 역할과 책임 또한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tk@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