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구례=김영신 기자] 전남 구례군이 군정 혁신과 행정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하며 공직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구례군은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결과, 건설공사 개략사업비 산출 프로그램 개발을 비롯한 총 5건의 우수 사례를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선발은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군민 편익 증진과 행정 혁신에 기여한 공무원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8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적격심사와 서면심사, 대면심사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우수 사례가 가려졌다.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우수 등급에는 건설과 박요한 팀장과 백재욱·한재민 주무관이 개발한 '건설공사 개략사업비 산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시설직 신규 공무원들이 사업비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산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비전공 신규 공무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행정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려 등급에는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다양한 사례들이 이름을 올렸다. 기획실 장수영 팀장과 박은주 주무관은 민관 협력을 통해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공모를 유치하며 지역 청년 정착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또 백경수·조명로·박상수 주무관은 구례수목원이 전국 수목원 10선에 선정되는 데 힘을 보태며 구례 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준섭 팀장과 정태환·김민혁 주무관은 섬진강수달생태공원 활성화를 통해 관광객 증가를 이끌었고, 한정민 팀장과 김은희 주무관은 시니어의사 지원사업 국비 확보에 성공하며 지역 필수의료 안전망 강화에 기여했다.
구례군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공무원들에게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적극행정 실천 공무원에 대한 보상을 강화할 방침이다.
오수미 구례군 부군수는 "군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일한 직원들이 정당한 평가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도전과 혁신을 장려하는 공직문화를 정착시켜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선9기를 앞둔 구례군은 적극행정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과 행정 혁신을 동시에 추진하며 '일하는 공직사회'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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