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찾은 양충모 남원시장 당선인 "국가 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


양 당선인, 오늘 7월 취임 앞두고 국가 예산 확보 선제적 활동 나서

16일 기획예산처를 찾은 양충모 남원시장 당선인(오른쪽)이 조용범 예산실장을 만나 오는 7월 출범하게 될 민선9기 남원시의 핵심 공약사업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 확보 활동을 하고 있다. /남원시장직 인수위

[더팩트ㅣ남원=양보람 기자] 양충모 전북 남원시장 당선인이 오는 7월 취임을 앞두고 국가 예산 선점을 위한 행보에 나서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기획예산처와 기획재정부 출신인 양충모 당선인은 16일 기획예산처 예산실을 찾아 2027년도 국가 예산 확보 대상 사업을 설명하고, 정부예산안 반영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는 양 당선인이 취임 전부터 중앙부처 대응과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민선9기 출범과 동시에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양 당선인은 시 주요 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당위성을 설명하며 정부예산안 반영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남원 경찰수련원 건립(400억 원) △연합형 행복기숙사 건립(161억 원)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640억 원) △남원 도자전시관 건립(180억 원) △국립판소리 산업 복합단지 조성(490억 원) △입암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242억 원)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1170억 원) 등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핵심 사업들에 대해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를 찾아 사매면 기초생활거점 1단계 사업으로 조성된 하드웨어를 문화와 의료, 교육 등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서비스 전달 체계 구축으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2단계 공모사업 선정을 건의했다.

양충모 남원시장 당선인은 "민선9기 출범과 동시에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국가 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획재정부 근무 경험과 예산 분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중앙부처와 긴밀히 소통하고, 남원의 미래를 견인할 핵심사업들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 걸음더 앞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정부 예산 편성 일정에 맞춰 중앙부처와 기획예산처를 대상으로 전략적인 예산 확보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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