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서 만나는 특별한 인문학 여행


모현·마동·부송·금마·황등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선정

익산시청 전경. /익산시

[더팩트ㅣ익산=김종성 기자] 익산시립도서관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일상에 인문학적 즐거움을 더한다.

전북 익산시는 모현·마동·부송·금마·황등도서관이 '2026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이다. 지역도서관을 통해 주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인문 정신을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매년 진행된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익산시립도서관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각 도서관의 특색을 살린 맞춤형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모현도서관은 '미(味)완성 인문학: 나를 살리는 밥상공부'를 통해 먹거리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과 건강한 식생활의 의미를 살펴본다. 마동도서관은 '풍수지리와 한의학으로 만나는 인문학'을 운영해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이해하고 삶의 균형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부송도서관은 '꽃보다 나, 꽃으로 배우는 마음 인문학'을 통해 원예와 예술을 매개로 자아를 돌아보고 삶의 가치를 성찰하는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금마도서관은 '영화로 읽는 세계문학'을 주제로 고전 문학 원작 영화를 통해 문학과 예술, 인간과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힐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황등도서관은 '손글씨로 담아내는 문학, 내 삶을 바꾼 한 문장'을 운영해 문학 작품 속 인상 깊은 문장을 손글씨로 표현하며 작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강연 중심에서 벗어나 체험과 탐방을 연계한 참여형 방식으로 운영돼 시민들이 인문학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일정에 따라 선착순 접수로 운영된다.

익산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적 즐거움을 발견하고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역 인문학 거점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ww9933@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