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윤경 기자] 오리온그룹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유 중인 자기주식(자사주) 전량을 소각한다.
오리온 홀딩스와 오리온은 16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오리온홀딩스는 발행주식 총수의 3.97%에 해당하는 248만8770주를 소각한다. 장부가 기준으로 116억원이나 전날 종가 기준 665억원 규모에 해당한다.
오리온은 발행주식 총수의 0.02%인 7344주를 소각한다. 장부가 기준 6억원이나 전날 종가 기준 약 10억원 수준이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3일이다.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지난 3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일환이다. 또한 개정 상법 시행에 따른 자기주식 소각 계획 이행 차원에서 추진됐다.
오리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성장의 성과가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 3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고 적극적인 배당정책 검토 등 지속가능한 주주환원을 실행하고 수익성 기반의 외형성장 확대를 목표로 설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