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구 오정동, 마을사업 4건 확정하고 주민총회 마무리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은 15일 2026년 오정동 주민총회를 개최하고 2027년 추진할 주민자치 사업 4건을 확정했다. 송순미 오정동장과 김영태 오정동 주민자치위원장 및 관계자들이 주민총회를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덕구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 주민자치회가 15일 '2026년 오정동 주민총회'를 개최하고 2027년 추진할 주민자치 사업 4건을 확정했다.

16일 오정동 주민자치회에 따르면 이번 총회는 주민자치회 활동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지역 사회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 스스로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마을의 미래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주민자치의 의미를 되새겼다.

오정동 주민자치회는 주민 제안 접수와 실행 방안 검토 과정을 거쳐 총 4개의 의제를 결정했으며 보다 많은 주민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QR코드와 온라인 링크를 활용한 사전투표도 함께 운영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사전투표 결과와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해 내년도 추진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주민 285명이 참여한 투표 결과 △오정동 무지개 축제(96표) △마을(ON)프로젝트(95표) △안심클린 우리동네 만들기(55표) △행복을 여는 소원트리(39표) 순으로 집계됐다.

김영태 오정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 준비에 힘써주신 주민자치위원들과 소중한 의견을 보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뜻이 담긴 사업들이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송순미 오정동장은 "주민총회는 주민이 지역의 미래를 직접 설계하고 결정하는 주민자치의 핵심 과정"이라며 "주민자치회가 더욱 내실 있고 의미 있는 자치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동에서도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민투표 결과는 이달 중 대덕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총회에서 선정된 사업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우선순위에 따라 내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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