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시흥=정일형 기자] 경기 시흥시가 타 지역에서 이주한 1인 가구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생활안전 물품과 정책 정보를 담은 '웰컴키트'를 지원한다.
시흥시는 전입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전입 1인 가구 웰컴키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오는 11월 30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타 시·군에서 시흥시로 전입 신고를 한 1인 가구로, 총 1200명에게 웰컴키트를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사업은 조기 종료된다. 온라인으로 전입 신고한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웰컴키트는 안전사고에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는 1인 가구의 특성을 반영해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했다. 화재 예방 수칙과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 스티커가 부착된 소화기 1대와 시가 추진하는 1인 가구 지원 정책을 분야별로 정리한 '1인 가구 정책안내 리플렛'을 함께 제공한다.
특히 소화기에는 위급 상황 발생 시 즉시 참고할 수 있도록 행동 요령을 부착해 초기 대응력을 높였다. 정책안내 리플렛에는 그동안 여러 부서에 분산돼 있던 1인 가구 지원 사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담았다.
시는 부서별로 추진해 온 지원 사업을 정비해 '2026년 1인 가구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흥시 1인 가구 정책안내 리플렛을 처음 제작했다. 전입 단계부터 필요한 정책 정보를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울러 웰컴키트 수령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사업 효과를 분석하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1인 가구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조현자 시흥시 성평등가족국장은 "전입 1인 가구가 낯선 환경에서 겪을 수 있는 불안과 정보 공백을 줄이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1인 가구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성평등정책과 건강가정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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