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천=정일형 기자] 경기 부천시가 복지사각지대 해소의 최전선에 있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위기가구 발굴 활동 지원에 나섰다.
부천시는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의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복지위기가구를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위기가구 발굴 활동 매뉴얼'을 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현장 활동을 지원하고 위기가구 발굴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뉴얼에는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 등 위기가구의 주요 위기 징후를 비롯해 가구 방문 시 유의사항, 대상자와의 효과적인 대화 방법, 발견된 위기가구 신고 절차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핵심 내용이 담겼다.
특히 위기가구 발굴 업무를 처음 접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실제 사례 중심의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해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시는 제작한 매뉴얼을 각 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에게 배포해 현장 활동에 적극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연 2회 교육을 실시하는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전문성과 대응 역량 강화에도 힘쓸 방침이다.
현재 시에서는 통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으로 구성된 1871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복지 정보를 안내하는 한편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모영미 시 돌봄지원과장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어려운 이웃을 가장 먼저 발견하는 지역사회의 중요한 인적 안전망"이라며 "이번 매뉴얼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로 연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했거나 복지위기 상황에 놓인 경우에는 복지위기 알림 앱과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 부천시 콜센터를 통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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