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해인 기자]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 미제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특별검사팀(종합특검)이 김건희 여사를 참고인 조사하려 했으나 김 여사가 출석을 거부하며 불발됐다.
김지미 특검보는 15일 오후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도이치모터스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지난 12일 김 여사를 참고인 조사하고자 했으나 출석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참고인 조사는 받지 않겠다, 수사 접견도 하지 않겠다고 해서 현재로선 구체적인 계획은 없고 담당 팀과 상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가 참고인 신분인 이유를 묻자 "아직까지는 김 여사를 피의자로 입건할 만한 구체적인 정황이나 명확한 증거는 없다"며 "'황제 조사' 의혹 관련해 조사하고자 했는데 출석을 거부해서 추후 어떻게 할지 정해지면 말씀 드리겠다"고 답했다.
종합특검은 검찰이 2024년 10월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사건을 모두 불기소 처분한 경위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은 이날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종합특검에 처음 출석했다. 오후에는 조상원 전 중앙지검 4차장이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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