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윤경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둔 한국 축구 대표팀의 FIFA 랭킹이 3계단 상승했다.
13일 FIFA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이번 체코전에서 20.92점을 획득하면서 총점 1612.55로 기존 25위에서 22위로 올랐다. 반면 체코는 20.92점이 삭감되면서 40위에서 43위로 3계단 내려앉았다.
앞서 한국 축구 대표팀은 전날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2-1 승리를 기록했다.
후반 14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8분 뒤 황인범(페예노르트)가 이강인의 패스를 받아 곧바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35분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을 대신해 투입된 오현규(베식타시)가 황인범의 도움을 받아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에 첫 승을 안겼다.
FIFA는 지난 4월부터 A 매치 결과를 실시간 반영해 랭킹을 발표하고 있다. 월드컵 전에도 트리니다드토바고와 엘살바도르를 이겼지만 FIFA 랭킹이 낮은 상대인 데다 친선전이었기에 점수가 크게 오르지 않았다.
한국의 역대 최고 FIFA 랭킹은 17위로 지난 1998년 12월에 달성했다. 오는 19일 13위 멕시코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면 높은 점수를 획득할 것으로 보인다.